[강남 방탈출] (영업용 입문용 강추) 키이스케이프 강남 스테이션점 "내 방" 테마 후기
이게 키이스케이프다!
방탈출 입문용으로도 추천!
방탈출 잘 못하지만 자본의 맛은 보고 싶다?
내 방으로.
(뉴스)
"대학을 나와도 취업을 못하는 사회, 졸업장만 따놓고…."
"사회 나오자마자 학자금 대출로 인한 빚만 가득한 상태에서 취업이
되지 않는…."
내 얘기다.
(뉴스)
"일확천금이라는 꿈으로 비트코인에 빠져드는 사람들….."
"폭락한 비트코인은 절대 예전의 가치를 찾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며…."
이것도, 내 얘기다.
그렇다. 나는 취업도 실패하고 비트코인에 전재산도 날린 백수다.
이렇게 혹독한 현실을 피해 내 방에서 나가지 않는 중인데…
그 와중에도 내 최애 ♥하나짱♥ 콘서트는 가고 싶다.
지금 여기서 들을 수 있는 유일한 하나짱의 노래는 광고음악뿐이라
15초밖에 안나오지만…. 뭐, 하나짱은 짱이니까.
아무튼 난 아늑한 내 방이 좋다.
절대로 나가지 않을 거라구.
콘셉트도 재밌었고 신박해서 좋았다
스케일도 괜찮았다
관찰력이 필요한 테마긴 했는데 어딜 봐야 하는지도 대충 알려주고 그에 맞게 뒤지다 보면 짜잔-! 문제 해결! 느낌이라 꽤 친절하다고 느껴졌다.
테마 인테리어도 그렇고 콘셉트도 그렇고 전혀 예상한 느낌이 아니라서 신박했다.
스토리도 좋았다.
막 여운이 남는 스토리라기보다는 당위성이 있었다.
가끔 스토리를 하면서 플레이어를 설득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 테마들이 있는데 이 테마는 그런 면에서는 스토리가 탄탄했다고 생각한다.
신규 테마들 퀄리티가 어마어마해서 내 지갑이 점점 얇아진다..
최종 결론
공식 난이도 ★ ★ ★ ☆
체감 난이도 ★ ★ ☆
쏘 이지~
인테리어 ★ ★ ★ ★
콘셉트에 충실한 인테리어와 신박함
활동성 ★
뭐 어디 기거나 오르거나 하는 건 없다. 그렇게까지 긴박하게 뛰어다니지도 않았다.
문제유형
장치 : 자물쇠 = 7 : 3
장치가 많았고 재밌었다.
전리품
보드판 X
사진 촬영 X
사진 인화 X
알아서 매장 내 거울로 사진 촬영해야 함
굿즈가 있긴 한데 구매해야 함
총평
흙길 - 풀길 - 꽃길 - 꽃밭길 - 인생테마
인생테마까지는 못 간 거 같다
그러나 충분히 너무 재밌게 했다
자본의 맛을 보고 싶은 방린이는 내 방으로~

매장 정보
실내화 O
가자마자 보이는 신발장에서 사이즈에 맞게 신발을 갈아 신는다! 난 실내화 주는 방탈출이 좋더라~
매장은 검은색과 빨간색을 메인으로 인테리어 되어서 예뻤고 힙한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.
다음 사진은 굿즈존! 원한다면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화장실에 휴지 없었당ㅠ
혹시 모르니 매장에 물 마시는 곳 위에 준비된 휴지 챙기기!
아 나는 사물함 핸드폰 충전 안되더라,, 충전기는 있는데,,
사물함을 찍지는 못했다.
왜냐면 테마 하기 직전에 짐 보관해야 해서 딱히 찍을 시간이 없었다..
키이스케이프 스테이션점